크로아티아 선교동역자님께 주후 2018년 11-12월 선교소식
“항상 기뻐하라 쉬지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데살로니가전서5장16~18절 말씀)
(감사의 계절에...) 하나님께서 금년에도 크로아티아선교와 저희 가정에 베풀어 주신 여러 은혜를 기억하며 감사드 리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의 구속역사 가운데 구원받기로 작정된 자들을 부르시며 오늘도 그 한 영혼을 위해 자신의 종들을 보내시어 일하게 하시는 주님을 송축합니다. 올 한해에도 이 땅의 수많은 영혼들이 천국의 복음을 들었습 니다. 개인적 관계전도를 통해서, 길거리에서의 노방전도와 간증을 통해서, 지역교회의 소그룹을 통해 초청된 사람 들입니다. 그런데 전유럽을 지배하고 있는 탈근대주의 사상과 뼛속깊이 자리잡고 있는 구교전통의 영향으로 인해 복음에 반응하기 보다는 외면해 버리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낙망하지 않고 끊임없이 새로운 도전을 하게 하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주님께서는 이세상 주관자인 사단의 권세를 멸하시어 승리하셨기 때문에 이를 믿고 순종하는 자에게 동일한 능력으로 함께 하시는 줄 확신합니다. 할렐루야!
(가정) 조이의 현지 적응을 위한 중보기도에 감사드립니다. 현지학교와 홈스쿨링을 병행하며 학교 친구들과 함께 클럽활동도 하고 선교지를 좋아하는 마음을 갖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도 매일 경건의 시간을 통해 주님과의 영적 교제로 나아가게 됨이 큰 축복입니다. 또한 부모와 떨어져 생활하는 은우 지우 두 아들도 사회에 적응하며 조금씩 독립해 나가는 것 감사합니다. 정애 선교사와 조이가 지역교회 주일학교 아이들을 섬기고 리예카시의 시니어센터 장애우를 섬길 기회를 얻은 것도 감사의 조건입니다. 28년전 고국을 떠난 후 지금까지 저희를 빚으시고 사역자로 이끌어주신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저희를 위한 동역자님의 중보에 저희는 큰 빚을 진 자들입니다.
(타문화권사역) 박선교사가 리예카에 정착한지 만5년이 지났습니다. 사역특성상 가시적이진 못해도 크로아티아내 선교사역을 위한 교단과 지역교회내의 인적 관계와 사역을 위한 네트웤을 개발하도록 인도하신 주님께 감사합니다. 리예카를 비롯해 자그렙 사모볼 비엘로발 다루발 가레슈니짜 뽀제가 빈코브찌 오시엑 부코발 세베린나쿠삐 등지의 리더십과 동역 관계를 구축하며 지역복음화를 위해 마음을 나눌 수 있게 된 것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외국선교사에 대한 전반적인 불신과 물질선교에 노출된 현지의 선교적 상황 속에서 선교사가 지역교회에 군림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교회(지도자)를 영적으로 지원하며 섬길 수 있는 길들을 확보한 것은 값으로 매길 수 없는 고귀한 자원이 되고 있습니다. 동역자님의 간절한 중보와 보내주신 선교비로 선교사가정을 통해 주일설교 소그룹성경공부 인도 방문전도활동 및 구제로 지역교회와 어려운 환경속의 지역민을 주님의 이름으로 섬길 수 있는 것은 동역자로 함께 타문화권 선교사역을 하고있다는 증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뿐만아니라 단기선교를 통해 어린이주일학교 어린이들에게 예수신앙을 심어주며 현지리더십과 교사들을 격려하여 양육훈련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사역은 이지역 선교에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되었습니다. 어린이 사역뿐만 아니라 지도자들의 영적각성과 목회적도전을 위해 기꺼운 마음으로 소수의 현지지도자 초청을 허락해 주신 한인 교회의 섬김의 마음은 선교사와 현지교회에 큰 격려와 사역의 동력을 제공해주시는 것이었습니다. 주님께서 선교 사와 타문화권사역을 위해 중보해주시는 동역자님을 감동시키지 않으셨다면 꿈도 꿀 수 없었을 것입니다.
또한 가장 적절한 시기에 기독단체(IBF)를 설립케 해주시고 선교사의 신분도 해마다 신청하여 받게되는 거주증대신 영주권을 신청할 수 있도록 허락해 주셨습니다. 다민족예배와 다양한 모임을 할 수 있는 법적 기틀이 마련된 것도 모두 주님의 은혜입니다.
크로아티아는 자연적으로 매우 아름다운 나라입니다. 사람들도 친절하며 스포츠도 잘해서 올해 러시아 월드컵에서 준우승을 하였고, 지난주엔 데이비스컵 테니스에서 우승을 한 민족입니다. 그런데 93퍼센트 이상의 국민이 유일한 구원자되신 예수 그리스도외에 '하늘의 여신'(예레미야44장17절)에게 분향하며 섬기는 민족이기도 합니다.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에 대한 것이 아니요 정사와 권세와 이 어두움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에게 대함이라'는 주님의 음성을 기억하며 이곳에 영적 광명한 빛이 충만해지기까지 계속해서 중보해 주시는 동역자님 되시길 소망합니다. 복된 성탄과 연말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하며 기도드립니다.
<크로아티아 복음화를 위한 기도제목>
1. 전도, 양육, 재생산이 현지교회에 구체적으로 일어나도록
2. 2019년도 사역계획이 주님의 뜻안에서 세워지도록
3. IBF모임장소: 시에서 운영하는 사무실을 속히(올해 말) 확보하도록
4. 전도대상: 드라고바오티치 부부가 예배의 자리에까지 나아오도록
5. 달리볼목사(비엘로발)의 교회개척; 흐발라목사(빈코브찌)의 제자훈련
6. 말씀사역: 리예카, 세베린나꾸삐, 브린예 및 내륙지역 순회설교
7. MK단기선교사: 조이의홈스쿨 도움을 주실 MK선교사를 위해
구유고권 선교에 부름받은 박찬신, 김정애 (은우 지우 조이) 드림
현지주소: Mr. Chanshin Samuel 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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